[YOUNG HERO] 안 가본 길을 개척하고 닫혀있던 고객의 마음을 열다, 영림원 대표 영업 승부사!! 조창숙님
영업 26년 차. 제조·유통·식품·화장품·제약을 넘나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시장을 개척해온 사람이 있습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조유통사업부의 조창숙님은 ‘갑을 관계’나 ‘형님 영업’ 같은 일반적인 영업세계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 분입니다. 철저한 산업 분석과 고객과의 솔직한 소통, 그리고 압도적인 제안 발표로 판을 뒤집는 26년 차 베테랑 승부사입니다. 모두가 고개를 젓는 어려운 프로젝트도 승리로 이끌며 진정한 영업인의 ‘포스’를 보여주는 조창숙님을 만났습니다.
“형님 영업 안 합니다. 신뢰로 승부합니다”
조창숙님의 영업 스타일은 명확합니다. 접대나 친분으로 문을 두드리고 어필하는 영업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이 가진 불안과 문제를 고객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영림원이 줄 수 있는 해법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고객에게 정직하되 당당하게 대합니다. 영림원이라는 ‘비빌 언덕’이 있으니까 자신 있게 비즈니스를 하는 거죠.”
진실성을 바탕에 둔 이런 스타일은 처음에 “영림원 잘 몰라요”라고 말하던 고객들의 마음을 엽니다. 글로벌 회사의 제품을 사실상 낙점하고 형식적으로 경쟁의 모양새를 취하던 고객들조차 조창숙님과 얘기를 나눈 후엔 무슨 이유에서인지 생각을 바꾸기 일쑤입니다. “고객사 담당자에게 얘기해요. ‘제안발표회에 참여하게만 해주세요.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게만 해주면 됩니다’라고요.” 그녀의 강렬한 눈빛과 자신있는 말투는 누구나 빠져들게 하는 카리스마가 확실히 있습니다!
제안발표는 컨설턴트가 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조창숙님은 직접 마이크를 잡습니다. 그리고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냅니다. “1시간이잖아요. 그 1시간 동안 우리 회사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진짜 고민을 많이 해요. 묘한 워딩 하나, 사례 하나, 말투 하나로 고객의 마음에 가서 꽂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스스로 한명의 영업사원이 아니라 ‘회사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합니다.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을 내가 회사의 대표라면 어떻게 할까로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 회사가 피해 볼 일도 없고 회사도 나를 도와주게 돼 있어요.”
화장품, 패션, 유통…새로운 시장을 열다
이러한 책임감과 자신감은 새로운 업종 개척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어패럴(패션유통) 업종입니다. 과거 영림원 내부에서 어패럴은 ‘버리는 사업’이었습니다. 레퍼런스도 없고 낯선 업종이라 아무도 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조창숙님은 인바운드 문의가 점점 더 많이 들어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대안이 없는 거예요. 고객 입장에서. 기존 산업특화 솔루션 회사들이 규모화가 안 되면서 무너지고 있던 거였죠.”
그 결과 어패럴 업계의 ‘해피랜드’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졌습니다. 농협식품 수주도 손꼽히는 승부였습니다. 경쟁사가 저가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제안 발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가 끝난 신송홀딩스는 RFP(제안요청서)부터 외국계 기업에 맞춰 나왔지만 조창숙님의 제안발표를 들은 CEO가 영림원으로 결정한 케이스입니다. 고객사 CEO의 고민을 읽어서 폐부를 꿰뚫는 답을 제시하는 것. 제안발표회에서 ‘조창숙표 반전’이 일어나는 비결입니다.
화장품 업계의 첫 고객인 코스메카코리아 수주 일화도 조창숙님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외산 ERP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녀가 꺼낸 무기는 ‘제약 업종에서 축적한 노하우’였습니다. 제약업계의 깐깐한 GMP 관리 기준과 구축 사례를 화장품 현업 담당자들에게 풀어내며 고객의 불안을 덜어준 것입니다.
조창숙님의 내공은 야구선수를 꿈꾸는 16살 아들의 레슨에 동행한 주말 카페에서까지 ‘열공’하는 집중력에서 만들어집니다. 다른 학부모들과 수다를 떠는 일반적인 풍경은 NO. 몇시간이고 자료를 찾아보며 경쟁사를 분석합니다.
“경쟁사를 깎아내리기보다 경쟁 제품의 한계나 고객이 맞닥뜨릴 현실을 정확히 짚어주면 고객은 우리를 더 신뢰하게 되죠. 거기에 영림원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제안발표회 자리가 주어지면 ‘수주 가능성 제로’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저희 품으로 오는 스토리가 쓰이는 겁니다.”
“그 회사 음료는 안 사먹어요.”
경쟁에서 졌을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냐는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던 조창숙님이 우스개를 섞어 이야기했습니다. “글쎄요? 져본 적이 별로 없어서.” 물론 조창숙님에게도 경쟁사에게 프로젝트를 내준 기억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음료회사였는데, 너무 분해서 아직 그 회사 음료를 안 먹어요.” 그러나 프로 영업러인 그녀는 지금도 가끔 그 회사에 연락한다고 합니다. “잘 쓰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그녀에게 영업이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에도 컨설턴트와 개발자, 고객 곁에서 머물며 상황을 챙깁니다.
“영림원을 가장 잘 소개하는 사람이 되고파”
그녀의 목표는 인상적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 발표에서 대중을 열광시켰듯, 회사 소개 장표 단 한 장만으로도 고객에게 영림원의 철학과 진가를 완벽히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제품 기능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야’라는 한 마디로 전달되게 하고 싶어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26년간 수백번의 제안 발표를 해온 그녀가 일을 대하는 진지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고객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영림원 그 자체다”라고 다짐한다는 조창숙님이기에 그 꿈은 이미 현실이 된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그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개인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업무에서는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뽐내지만 일상에서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납니다.
조창숙님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유명세를 타는 강원도 영월의 종갓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단종제 퍼레이드에서 꽃가마를 탔다고 하네요. 여왕 역할이었다고 하니 지금의 포스와 카리스마가 우연히 탄생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01년은 닷컴 버블의 끝자락이었습니다. 당시 ERP 업계가 핫했는데 대표 기업 중 한 곳에 입사했습니다. 발표 전문가 역할로 영업을 접했는데 실적도 좋고 재미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룹웨어, 검색엔진 등 기업용 솔루션 업체를 거쳐 마지막 커리어라는 생각으로 2017년 영림원에 들어왔습니다.
18살 된 유기견 출신 반려견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반려인이기도 합니다. 7~8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의 사진을 메신저 프로필로 간직하고 있을 만큼 정이 깊습니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여느 부모처럼 밀착 케어하진 못하지만 쿨한 모성애로 밀어주는 조창숙님은 이야기합니다.
“좋은 기업, 영림원이 잘 되도록 역할을 하고 아이가 자라서 돌아봤을 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은 그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Young.March 2026년 3월 오디오파일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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