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IDOL] 관계를 성장으로 이어가는 98년생 루키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성장하는 사업코칭팀의 ‘인복 부자’

“한강을 쉬엄쉬엄 헤엄쳐 건너기, 영혼까지 자유로워짐을 느꼈죠”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사업코칭팀 손동헌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인복이 많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행운을 소중히 여기고, 그 관계 속에서 배우며, 자신이 받은 도움은 다시 주변에 나누려는 사람입니다.손동헌님에게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히 좋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선을 얻고, 자신을 돌아보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원동력입니다. 관계가 가벼워지는 시대, 손동헌님은 연결이 주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일에서도 운동에서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에 입사했을 때 손동헌님의 사수는 이아윤님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준 사수 덕분의 일의 감과 실력을 키웠습니다. 선배 성이슬님에게서는 영업 부서와 소통하고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준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그에게도 후배가 생겼습니다. 최근 입사한 후배 홍다희님에게 자신이 하던 일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중인데 처음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조심스럽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 같이 알아가 보자’는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고객과 영림원 사이에서

손동헌님이 맡은 업무는 ERP 유지관리 계약과 청구, 계약서 수정 요청 검토와 재계약 업무 등입니다. 고객의 요구를 전달하는 영업과 청구의 근거를 확인해야 하는 재무 사이에서, 회사의 기준을 지키면서도 고객과 접점을 키워가는 일입니다. 계약 건이 일어나면 과거 계약과 업무 자료를 근거로 수용할 부분과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살피는데, 자신이 판단한 방향을 고객도 바로 수용해줄 때 특히 뿌듯하다고 말합니다. 매달 처리하는 수십건의 재계약 절차를 최대한 자동화하고 혁신하는 것이 최근 가장 큰 관심사항입니다.

대학 학보사에서의 색다른 경험

대학 시절에는 학보사에서 1년 동안 활동했는데, 어릴 때부터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막연하게 품었던 꿈이 스포츠 기자였기 때문입니다. 학보사에서 취재하고 원고를 쓰고 편집하는 일을 접했는데, 학교 내 한 단체의 활동과 관련해 학보사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약 두 달 동안 취재해 사실을 밝혀내고 바로잡는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은 지금의 업무 성격과도 닿아 있습니다. 계약과 청구를 둘러싼 각자의 요구를 듣고 근거를 확인하고 조율하는 과정도 결국 사람과 상황 간에서 균형을 찾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만나 시야가 넓어지다

손동헌님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 시기는 군 복무 때였습니다. 조용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는 카투사에서 복무하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때 세상에는 자신이 알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다고 합니다.“소심하게 살아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성취와 변화는 뭔가에 도전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때 만난 선임을 통해 도전하고 실행하는 태도를 배웠는데, 그와는 지금도 연락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낯선 일을 시도하는 두려움이 줄어드니 회사 생활 적응도 더 수월했습니다.

수영, 자전거, 달리기 그리고 테니스

손동헌님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운동입니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아침 잠이 없었다고 하는 그는 평소 아침 5시 반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입니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5km씩 달렸고 요즘은 아침 수영과 자전거에 빠져 있습니다. 남들이 아직 하루를 시작하지 않은 시간에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나면 뿌듯함이 크다고 합니다. “‘나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네’라는 느낌이 좋아요.”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영림원소프트랩 사업코칭팀 손동헌님

수영과 자전거를 시작한 것은 같은 팀 동료인 송지영님 부부 덕분입니다. 송지영님이 같은 동네에 사는 손동헌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함께 수영과 자전거를 하자고 한 것입니다.손동헌님은 2025년 처음 수영을 배운 뒤 작년과 올해 연이어 한강에서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수영 1km·자전거 20km·달리기 10km)’에 두 사람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첫해에는 수영 1km를 완주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실내 수영장에서만 하다가 나와서 야외 깊은 물에서 수영을 하니까 완전 자유로운 영혼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세 사람은 자전거 타기도 함께합니다. 지난 5월에는 서울에서 춘천까지 편도 약 120km를 자전거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기차로 왔는데도 사흘을 호되게 앓았어요. 그런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지난해부터는 회사 테니스 동호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방향을 정하고 속도를 내라”

사업코칭팀을 이끄는 노영진님이 손동헌님에게 자주 하는 말은 두 가지입니다. 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라는 것, 그리고 업무에서 재미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선배들의 조언과 관심 속에서 일하는 손동헌님의 인복은 정말 특별해 보입니다. 그의 가까운 목표는 PMP(프로젝트관리전문가) 자격증입니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열심히 준비해 보려 해요.”

사람을 만나며 자신이 몰랐던 세계를 발견하고, 운동으로 하루의 리듬을 만들고, 준비를 통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손동헌님의 다음 목표는 ‘나눔’이란 말로 요약됩니다. “빨리 성장해서 제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까이에 있는 이들과 함께 하되 자신이 정한 속도로 삶의 다음 페이지를 열어가는 손동헌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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