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PARTNER]“법률 시장 27년…영림원과 함께 ‘로펌 업무 표준’을 다시 만듭니다”

YOUNG PARTNER

“법률 시장 27년…영림원과 함께 ‘로펌 업무 표준’을 다시 만듭니다”

싱크트루 박성욱 대표

국내 10대 로펌 중 7곳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으로 쓰는 IT 시스템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로펌들의 업무 시스템을 한결같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온 회사. 리걸테크 전문기업 싱크트루입니다. 영림원과 15년 가까이 손잡고 로펌 ERP라는 특수한 길을 함께 개척해 온 박성욱 대표를 만났습니다.

서로를 알아본 장인 기업들의 협업

박성욱 대표의 이력은 국내 법률 IT 역사와 맥을 같이 합니다. 박 대표는 1999년 글로벌 법률 문서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한국 지사에 엔지니어로 입사하며 이 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시스템 엔지니어와 영업 매니저를 거치던 중 2012년 해당 회사가 타사에 합병되면서 국내 사업을 접자 박 대표는 동료들과 함께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그해 2월 싱크트루가 문을 열었습니다.

싱크트루는 현재 직원 17명, 연매출 약 50억 원 규모입니다. 인원은 많지 않지만 1인당 매출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알짜 기업입니다. 그 배경에는 아무나 흉내 내기 어려운 전문성이 있습니다. 싱크트루는 글로벌 법률 문서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60%(2025년 기준)를 점유한 iManage의 국내 유일 총괄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15년 이어온 협업… “유연성이 가장 큰 매력”

영림원과 싱크트루의 인연은 2011년 T 법무법인 프로젝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국내 ERP 2개사와 대형 SI회사 한 곳까지 3사가 경쟁한 입찰에서 영림원·싱크트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고 이때부터 두 회사의 동행이 시작됐습니다. 박 대표는 여러 ERP 가운데 영림원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커스터마이징에서 영림원이 가장 자유롭습니다. 법률회사에 맞는 최적화가 가능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는데, 영림원이 자율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법률회사는 변호사 그룹과 보조 스태프 그룹의 요구가 물과 기름처럼 분리돼 있어 두 조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일이 어렵습니다. 표준 패키지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까다로움을 유연하게 받아 준 것이 영림원 ERP였습니다.

“법률회사 업무시스템의 까다로움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곳은 영림원밖에 없었습니다”

성공의 상징 ‘렉시’…1년 만에 5.8배의 업무개선

싱크트루와 영림원의 협업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사례가 Y 법무법인입니다. Y 법무법인은 국내 매출 5위권, 직원 1300여 명의 대형 로펌입니다. 이곳은 약 20년간 써온 노후 시스템을 영림원과 싱크트루, 플랜잇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전면 재구축했고 이 새 시스템에 ‘렉시(LeXY)’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국내외 ERP 회사와 기존 개발사까지 네 곳이 맞붙은 입찰에서 싱크트루·영림원 컨소시엄은 유일하게 기술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경영진 파트너 변호사분들과 업무 담당자들의 선택으로 확정됐습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법률 전문가 집단이 직접 선택한 시스템이었던 것입니다.

초기의 우려는 오픈 후 단 3개월 만에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분절된 업무를 하나로 잇는 통합 설계가 있었습니다. 고객·사건·청구관리라는 법률 업무의 핵심에 인사·회계 ERP, 경영분석, 전자결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함으로써, 데이터가 부서와 업무의 경계를 넘어 끊김 없이 흐르는 360도 데이터 뷰를 완성한 것입니다.

“수임에서 최초 청구서 발행까지의 업무 프로세스가 5.8배 빨라졌습니다. 법률 서비스에서 시간은 곧 돈입니다. 청구서 발행까지 걸리던 시간이 5.8배 단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매출 인식과 대금 회수가 앞당겨진다는 뜻입니다. 업무가 빨라진 만큼 경영 개선의 속도도 빨라진 것입니다.”

대형 로펌의 체계를 중소형 로펌으로

싱크트루는 이 노하우를 더 넓은 시장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그 결실이 영림원 시스템에버(System Ever)와 연동한 SaaS 통합 법률 정보 시스템 ‘Law Cloud Suite’입니다. 배경에는 주목할 만한 시장의 갈증이 있습니다. 대형 로펌에서 독립해 나온 변호사들이 세운 이른바 부티크 로펌은 대형 로펌 수준의 시스템을 원하지만 수십억 원대 구축 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싱크트루는 이 눈높이와 예산의 간극을 SaaS로 메웠습니다. “10명이면 대략 월 50만원 내외의 비용밖에 안 들어갑니다. 이런 시스템을 이 가격에 쓸 수 있다는 것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굉장히 큽니다.”

박 대표는 국내 부티크 로펌을 170~200개 규모로 추정하며 이 가운데 120곳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Law Cloud Suite는 출시 직후 이미 두 곳이 계약해 사용 중입니다. 보수적인 법률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입니다.

AI와 글로벌을 향한 도전

싱크트루의 미래 전략에서 AI와 글로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 대표는 정밀한 숫자를 다루는 프로세스 시스템은 아직 대체할 수 없다는 맥킨지의 2025년 보고서를 인용하며 AI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본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싱크트루는 사건·타임시트·청구서·ERP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호사마다 다른 관점에 맞춰 업무를 요약해 주는 개인화 AI 기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곁의 맞춤형 업무 비서를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글로벌 사업 계획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Law Cloud Suite 다국어 버전 수요 제안을 받은 상태입니다. “영림원의 동남아 진출 전략에 보조를 맞춰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Young.May 2026년 7월 pdf 내려받기

 Young.May 2026년 7월 홈페이지 보기

위 파일들 다운로드해서 활용하세요~~

 

 Copyright ⓒ 영림원소프트랩

Share your thou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