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2014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14.01.01)”

2014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1.1

내가 태어난 해 1954년 갑오년은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이 끝난 폐허 속에 평화로운 자유민주주의가 새로이 발돋움하기 시작하는 해였습니다. 그야말로 역사상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마도 최악의 치욕과 가난의 시대에서 새로운 희망과 건설로의 전환이 시작된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불과 반 세기 만에 우리는 세계 10위 권으로의 경제 발전 기적을 이루어낸 것입니다.

 

 경제 발전은 이루었지만 분열과 반목이 극심했던 우리 사회와 여전히 남북분단의 현실 속에 가난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 사회의 아픔이 극에 달했던 2013년이 가고, 새해 갑오년은 아마도 온 국민이 화합하고 정의로운 삶이 더 귀하게 되는 21세기의 선진 국가로의 발전이 시작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난 해 말에 우리는 국민의 힘 앞에 명분 없는 파업으로 국민을 괴롭혔던 귀족 노조가 백기를 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년 내내 말싸움만 벌여 왔던 정치권이 뭔가 조정자로써 역할을 하려고 반성하는 움직임을 보았습니다. 이제 국가 경제의 큰 부담이자 국민의 막대한 세금 낭비처인 공기업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단초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이끈 두 명의 여성 리더의 모습에서 새로운 시대에 소용되는 리더십의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부드러움 속에서도 원칙을 중시하고,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서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끈기를 바탕으로 한- 마치 부당한 것을 해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한테 사탕을 쥐어 주지 않고 아이가 잘못된 선택을 포기할 때까지 기다리는 현명한 엄마의 마음 같은- 포용과 참여의 리더십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永林院도 지난 20년간 어려움과 혼란 속에 자라오면서 성년이 되었으며 아직도 고뇌 속에 청춘의 방황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지난 2013년에 미래에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분야(ERP 산업)의 좋은 대학에 전도가 유망한 학과(WBS 성과에 기초한 새로운 사업)에 입학하여 모두의 축복을 받았으며(전 직원 코타키나발루 여행) 게다가 처음으로 매출 200억을 돌파하고 순이익 20억을 내는 장학금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제 2014년부터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는 앞으로 4년 간 열심히 갈고 닦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고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여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하는 일(Ace Four Cards- 매출 1억$, 주가 10만원, 평균 연봉 1억 원, Asia No.1-를 거머쥐는 일)을 이루어내는 일입니다. 永林院이 포부와 희망에 넘치는 상큼한 대학 신입생이 되는 해가 바로 2014년 갑오년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대학 신입생의 마음으로 2014년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두 번째 갑오년을 맞아 나 자신도 포용과 참여의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화를 꾀해 보겠다는 생각을 머금어 봅니다.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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