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라이프] 30년 넘는 베테랑의 연륜에 초심자의 열정을 더하다

Consultant Life

30년 넘는 베테랑의 연륜에 초심자의 열정을 더하다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시니어 컨설턴트 이정수님

영림원소프트랩 이정수 시니어 컨설턴트

9월,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기 전 만난 이정수님.

새로운 도전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2025년 4월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에 시니어 컨설턴트로 입사한 이정수님입니다.

이정수님은 60대의 초입이라는 연륜이 무색하게 입사 직후인 2025년 8월 대형 공공 프로젝트인 한국전력거래소 사업에 예산회계 모듈 전담 컨설턴트로 투입되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 1년에 걸친 프로젝트 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를 만나 IT 및 회계 전문가로서 걸어온 길과 영림원에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치열했던 나주에서의 1년…회계 전문가의 존재감을 보여주다

“한국전력거래소 프로젝트에선 컨설팅 PM인 이광연님, PL인 가용현님과 호흡을 맞춰 예산·회계모듈에 투입되었습니다. 보통 ERP 프로젝트가 그렇듯 고객 업무를 분석하고, 우리 패키지와 고객 요구사항의 차이를 찾아 설계하고, 개발 결과물을 테스트하고, 데이터 이관하고, 마지막에는 오픈과 안정화까지 하는 데 1년이 걸렸네요.”

프로젝트는 대형 공공 ERP 구축이라는 특성상 만만치 않았습니다. 평소 생활권과 거리가 먼 지역에서 10명 정도의 구성원들이 아침, 점심, 저녁을 함께하고 같은 오피스텔에서 벽을 사이에 두고 생활하는 일종의 ‘장기 합숙’이었습니다.

영림원도, 영림원 ERP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프로젝트 난이도도 높았지만 이정수님은 특유의 강한 책임감과 소통 능력으로 현장을 지켰습니다. 전체 공수에서 감리 대응과 산출물 문서 작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고객사 프로젝트 책임자와 소통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출해 냈습니다. 회계 관련 서적을 집필할 정도로 전문성을 가진 만큼 고객사 담당자들에게 회계 지식을 전수하는 데도 앞장섰습니다.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과 IT 및 경영 전반을 두루 들여다보는 넓은 시각이 제대로 빛을 발했습니다.

“불편함은 시스템으로 해결해야죠”

풍부한 경력을 지닌 대선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그가 보여주는 업무 태도는 마치 갓 입사한 주니어처럼 솔선수범하고 열정적입니다. 공공 프로젝트 특유의 수작업 산출물 관리 부담을 경험한 그는 단순히 현상 유지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9월 초 착수 예정인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하면서 이정수님은 프로젝트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산출물 관리툴’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했습니다. 요구사항 ID를 중심으로 설계, 개발, 테스트, 추적표를 한눈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스스로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해결해 내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컨설턴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수 시니어 컨설턴트

이정수 시니어 컨설턴트

“영림원의 개발 프레임워크, 글로벌에 밀리지 않죠”

이정수님의 이와 같은 남다른 역량은 지난 40년간 IT 및 회계 분야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치열한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교직을 시작으로 L그룹, 글로벌 ERP 기업, 중소 솔루션 기업, H그룹 관계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과 글로벌 IT 기업에서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를 두루 거쳤습니다. 회계 관련 서적과 전문 자료를 직접 집필할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인 그는 영림원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엄지를 들어올립니다.

“영림원 개발 프레임워크와 UI/UX 구성은 글로벌 솔루션과 비교해도 매우 우수합니다.” 프로젝트 경험과 문제 해결사례를 전사에 공유하는 체계와 연구소-컨설턴트 간 순환근무 제도를 제안하는 등 사업부 범위를 넘어선 주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장의 경험이 모이면 사람 한 명의 경험이 회사 전체의 경험이 되는 거죠. 내가 알고 있는 걸 나 혼자 알고 끝내지 않는 것. 다음 사람이 더 잘할 수 있게 남겨주는 것. 오래 일했으면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뭉치는 전력거래소 컨설턴트팀

대형 프로젝트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정수님은 다음 프로젝트 준비에 열심입니다. 9월 초에 시작되는 프로젝트는 영림원 전사 차원에서 공을 들여온 사업입니다. 공공사업부뿐 아니라 제조유통사업부까지 팀을 이루고 파트너도 함께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정수님은 전력거래소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 이광연, 가용현님과 또 한번 팀을 이룹니다. “지금은 RFP를 보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해보니까 아쉬웠던 것도 보이고,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낫겠다는 것도 보이니까요.”

“AI 시대에도 고객의 비즈니스 맥락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컨설턴트의 역할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정수님. 축적된 경험 위에 새로운 지식 관리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가 영림원에서 만들어낼 결실에 기대가 큽니다.

일하는 즐거움과 삶의 균형

주말이면 아내의 귀촌지인 전남 구례에서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여행도 계획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정수님.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개선을 이루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진정으로 일을 즐길 줄 아는 베테랑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그의 깊이 있는 연륜과 식지 않는 열정이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이정수님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저는 ‘훈습’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연기가 옷에 스며들듯이 좋은 사람 옆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죠. 좋은 스승, 좋은 동료와 함께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배우게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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