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신수정 KT 부사장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 강연 요약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

강연요약 | 고객가치마케팅 송민영 부장

1. 리더는 왜 중요한가?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리더십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코로나 시대에 어떤 리더십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나쁜 직원은 없다. 어떤 리더가 팀에 있느냐에 따라서 팀의 성과는 달라진다.
훌륭한 리더는 그 리더가 떠나도 그 조직이 여전히 역량을 발휘한다.
훌륭한 리더는 구성원 핑계를 대지 않는다.

예시) 해병대에서 6개 조로 나눠 100kg가 넘는 고무보트로 훈련을 했는데, 1개조는 항상 1등을, 1개 조는 항상 꼴등을 했다. 1등을 하는 조와 꼴등 하는 조의 리더를 바꿔서 시합을 했는데, 꼴등 하는 조가 1등을 한다. 그 리더는 멤버 한명한명에게 높은 목표를 주고, 으싸으싸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1등 하던 조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조는 2등을 했다. 이미 1등 리더의 DNA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역량을 가져온다. 훌륭한 리더는 그 리더가 끝나도 그 조직이 여전히 역량을 발휘한다.

예시) 꼴등만 하던 KT wiz가 1등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이다. 감독은 선수로 있었을 때 통제와 구속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감독이 되면 그 행동을 절대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감독이 되면서 책임을 주고 자율을 강화하였다. 야구선수들이 실패해도 에너지를 주며 항상 격려했다. 리더가 구성원 핑계를 대면 좋은 리더가 아니다.

2. 리더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 하는 방식이 변경되고, 일하는 조직에 새로운 MZ세대들이 들어오며, 경쟁요소들도 변화하였다. 이런 상황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리더들은 힘들어졌다.

예시) 현대자동차의 경쟁자는 테슬라(전기자동차), 우버(공유자동차) / 은행의 경쟁자는 카카오, 토스 등 경쟁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났다.

팀장은 직원들이 다양하고(20~40대), 거기에 따른 가치관 및 회사의 충성도도 다양해서 중간리더인 팀장이 가장 어렵다. 회사에서는 가장 교육을 많이 시켜야 할 사람이다.

3.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리더십은 옛날과 다른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옛날의 최고의 리더십은 카리스마였으나, 지금은 공감하고 성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리딩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기업은 사람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런 리더십을 갖추지 않으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비대면, Agile 로 일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며, 디지털 사업방식으로 변화하여야 한다.

(예시) 옛날의 최고의 리더십은 잭 웰치였다.(카리스마, 일사분란, 일 못하는 20%를 해고, 냉혹한 중성자탄이 별명)
지금 시대의 리더십은 실리콘밸리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다. 빌 게이츠가 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점 주가가 떨어지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천재문화가 있었는데, 천재는 모르는 게 없기 때문에 질문을 하지 않는다. 천재는 항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낮추고, 상대평가였기 때문에 외부경쟁자가 아닌 부서끼리 서로 싸웠다.

사티아 나델라는 대표가 된 후 회의에서 잘 모르겠다며 설명을 해달라고 질문을 했다. (나는 모르기 때문에 질문하고, 끊임없이 배운다.)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 전 직원에게 읽게 한 2권의 책이 그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1) 마인드셋 : 모든 직원은 끊임없이 노력하면 다 성장할 수 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자기예언충족)인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은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문화 중 하나가 된다.
2) 비폭력대화 : 서로를 이해하면서 공감대화를 하라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1)착각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성격과 리더십은 상관이 없다. 성격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가 보는 관점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예시) 도서 콰이어트(저자 수잔케인) : 내성적인 사람이 성과와 리더십을 더 발휘할 수 있다.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2)리더의 미션
리더는 기업,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알고 연결시킨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팀의 파워를 만들도 변화를 만든다. 성과를 커뮤니케이션하여 인정받게 하고 이슈가 생겼을때 책임을 진다.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3)Pro
리더는 미션에 있어서 프로다.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4)성과
리더가 목표로 하는 성과는 과거와 다른 변화이다. 리더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리더가 오기전과 온 후의 변화를 봐야 한다.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5)How
비즈니스가 복잡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회사가 어떤 미션을 추구하는지가 중요 해졌다. MZ 세대들은 회사가 지향하는 의미에 마음이 움직인다.
미션이란 대의명분이다. 미션을 통해 회사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예시) 최고의 여행상품을 만든다 vs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추억을 만든다.
→ 미션을 통해 여행상품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구글의 미션 : 세상의 모든 정보를 조직화한다.
① 세상의 웹정보를 조직화해서 검색할 수 있게 하였다.
② 교통 정보를 조직화해서 구글맵을 만들었다.
③ 영상정보를 조직화해서 유튜브를 만들었다.
④ 바다의 모든 정보를 조직화하겠다.
⑤ 차량 정보를 조직화하겠다.(자율주행)
⑥ 지구상의 모든 정보가 조직화되면, 우리는 우주의 정보를 조직화하겠다…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5)How – Growth Mindset
미국은 공감하는 동양적인 리더십으로 바뀌고 있다.
나도 모른다. 모르는게 많아서 배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학습능력이 좋은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 얼마나 배우고 성장하느냐에 따라 초점이 맞춰진다.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되어서 성장하라.

4. 전환시대의 리더십 – (5)How – 코칭리더십
옛날 기업은 가족+군대 조직이었다면, 앞으로의 기업은 스포츠단처럼 바뀌게 될 것이다. 감독은 코치가 되고, 팀원 개개인은 프로선수가 된다.
이와 더불어 코칭도 점점 1:1 코칭 리더십으로 바뀌고 있다.

<전환시대의 리더십>
1. 미션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2. Growth Mindset을 가지고 직원을 대해야 한다.
3. 리더들이 코칭이 되어야 한다
→ 따라가지 못하면 기업은 사람을 잃게 된다.

5.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 (1)변화를 만듦
1) 변화(before vs. after)가 성과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것은 측정(숫자로 표현)이 가능해야 한다.

5.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 (2)융합
최고가 아닌 데도 최고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연결과 융합이다.
경험은 쓸모없는 것들이 없다. 경험을 한 것들을 연결을 해라.

5.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 (3)축적 후 발산
우리는 커리어가 노력한만큼 올라간다고 생각하나, 실제 그렇지 않다. 축적이 된 경험이 어느 순간 발산이 된다. 내가 차근차근 쌓아 놓으면 단기간에는 어렵지만 이후에는 발산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5.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 +alpha
1) 80:20의 법칙(파레토의 법칙)
우리가 일하면서 실제적으로 중요한 것은 20%밖에 안된다.(80%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을 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20%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라.

2) 상사관리
항상 상사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라.

3) 자기개발에 노력하라.

6. Worker인가? Player인가?
대체가능한 Work로 일할 것인가?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Player로 일할 것인가?
깨어 있는 사람은 Player로 일한다.

<<결론>>
· 리더는 변화를 만든다 : before vs. after
· 대담한 미션과 미래, Agile한 실행, 코칭 리더십이 필요하다.
·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는 변화, 융합, 축적 후 발산이 필요하다.
· Worker 가 아닌 Player 로서 주도권을 가지고 직장, 사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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