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산업 구축] 영림원 ERP로 수불 및 원가 관리 숙원 과제 풀어

영림원 ERP로 수불 및 원가 관리 숙원 과제 풀어  

                       

Summary

농업 및 산업용 비닐 제조 업체인 삼동산업이 영림원 ERP를 구축했다. 2000년대 초반 구축한 ERP 환경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한 것이다. 삼동산업은 기존 ERP가 업무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원가 및 수불 관리 기능이 없어 전사 차원의 표준 프로세스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차에 2012년 ERP 재구축에 나서게 된다. 삼동산업은 예산 마련하느라, 솔루션 선정하느라, 인프라 조성하느라, 개발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IBM과 AoD 계약을 맺어 파트너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외주 운영까지 턴키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믿을 만한 파트너로 거래선을 단순화 해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고 빠른 문제 해결 그리고 원활한 협력을 하고자 함이었다. 더불어 AoD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월 단위 정산 방식을 택해 ERP 구축에 뜸을 드릴 필요가 없었다. 삼동산업은 사전 업무 및 사용자 요구 분석을 통해 IBM이 제안한 영림원 ERP를 도입하여 운영 관리, 인사 관리, 급여 관리, 회계•자금•예산, 영업•수출•물류, 구매•수입, 생산•품질, 원가, 경영자정보시스템(EIS) 등 거의 전 모듈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오랜 숙원이었던 표준 업무 프로세스 정립은 물론이고 정밀한 원가와 수불 관리까지 실현하였다.

 

Testimonial
IBM의 도움을 받아 오랜 숙원 과제였던 원가 및 수불 관리 처리를 위한 프로세스도 확립하였고 영업, 생산, 출하, 품질, 인사, 재무 등 전체 업무가 통합되어 삼동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삼동산업 관계자

 

Customer Information – 삼동산업  
개요 삼동산업은 1970년 합성수지 제품 생산 회사로 창업하였다. 이후 1976년부터 농업용 광폭 필름을 생산하였고, 대형 생산 시설을   도입하여 폭 16m의 초광폭 농업 필름을 생산하였다. 그리고   서울대 농과대학과 연구 용역 및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만든 기능성 필름 등 특수 필름도 생산하고 있다.  
설립일 1970년
업종 제조업 (농업용, 산업용 PE 필름)
종업원 수 171명
제품 농업용 필름, 산업용 필름, 작물별 적용 필름
매출 937억 원
본사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136번지
사업장 본사, 모전리 제2공장
홈페이지 http://www.samdong.co.kr/

 

Background 농업용 필름 시장을 넘어 산업용 시장까지 초일류 제품으로 승부

삼동산업은 R&D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미래 성장 분야를 개척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연구 용역 및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해 여러 가지 특수 필름을 만들면서 차세대 농업용 신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런 노력은 산업용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8년 사내 부설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며 차세대 기능성 필름 및 소재 산업에 필요한 다용도 제품과 수입에 의존해 온 IT용 공업 필름 연구 개발에 뛰어 들었다. 이런 노력 덕에 삼동산업은 2011년 충남형 강소기업으로 지정, 1천 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R&D와 함께 삼동산업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바로 시설 투자다. 외환위기 때 첨단 시설에 과감히 투자한 것은 업계에 유명한 일화다. 최근에도 2011년 제2동장 기공식을 갖는 등 생산 기반 확충 및 선진화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2013년 새로운 ERP 환경이 본격 선보이면서 IT 역시 삼동산업에게 있어 새로운 경쟁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날 제조업은 기업 규모를 떠나 IT를 통해 실시간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조, 생산, 물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실시간 현황 파악과 관리 통제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세워둔 계획 대비 실행 결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곧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름 길이기 때문이다. 삼동산업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추어 ERP를 새로 구축하였다.

 

Business Challenge ERP 교체 주기 맞아

삼동산업의 IT 환경은 2000년대 초반 ERP를 구축하며 현대화 된 업무 시스템의 모습을 띄게 된다. 당시 삼동산업은 업무를 좀더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더존에서 개발한 ERP를 도입하였다. 삼동산업은 이후 회계, 영업, 재고 관리, 인사·급여 등의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였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가면서 2000년대 초반 구축한 ERP는 어느덧 그 한계점에 이르게 된다. 삼동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최적화가 덜 이루어진 상태로 이용하다 보니 ERP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라던가 마스터 정보 관리 등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자연스럽게 내부 부서 별 담당자들의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용자들의 주요 요구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업무 통합이었다. 영업, 생산, 출하, 재무, 인사 등 모든 업무를 통합하자는 것이었다. 단순히 데이터를 입력하고 저장하는 차원의 업무 시스템이 아니라 업무 절차에 따라 관계자들이 투명하게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했던 것이다.

두 번째는 원가 및 수불 관리이다. 기존 ERP 환경은 이 부분이 구현되어 있지 않았다. ERP라는 큰 틀은 있지만 처음 구축을 하다 보니 충분히 업무적 특징 반영을 구현 업체에 요구하지 못했고 그 결과 중요 관리 정보라 할 수 있는 수불 및 원가의 경우 엑셀 문서로 처리해야 하는 등 중복적인 작업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간단히 말해 기존 ERP 환경은 전표 처리 따로, 급여 처리 따로, 생산 및 재고 관리 따로 하다 보니 업무 마감을 할 때 너무 긴 시간과 수고가 따랐던 것이다. 삼동산업은 기업 규모나 비즈니스 경쟁 상황 등을 놓고 볼 때 기존 ERP 만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고, 2012년 ERP 재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Solution 영림원 ERP로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

 삼동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전사 업무 혁신을 목표로 ERP 재구축의 방향을 잡았다. 삼동산업은 파트너 선정에 신중을 기하였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ERP는 솔루션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최적화를 잘 하느냐가 중장기적인 시스템의 활용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어떤 솔루션을 쓸 것인가 보다 누구의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였다. 10년 전 ERP 도입 때와는 의사결정의 전후가 바뀐 것이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삼동산업은 여러 업체를 물망에 올렸고 최종적으로 IBM의 손을 들어 올렸다. 삼동산업이 IBM을 선택한 이유는 색다른 제안 때문이었다. ERP는 전통적으로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기 어려운 솔루션으로 여겨져 왔다. 기업 마다 나름의 업무 절차와 특성이 존재하고 산업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 최적화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ERP를 직접 인프라 조성해서 구축하는 것이 정답처럼 여겨져 왔는데, IBM은 ERP 구축은 전통적 방식을 따르되 인프라 운영은 IBM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은 ERP 구축과 운영까지 IBM이라는 단일 채널을 통해서만 커뮤니케이션 하면 되고, 비용 역시 초기 과도한 부담 없이 월 단위로 내면 되는 것이었다. 예산 준비하랴, 시스템 인프라 조성하랴, 솔루션 선정 및 개발하랴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이 ERP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보니 삼동산업 경영진 및 임직원이 원하는 신속한 업무 혁신에 더 유리했던 것이다.

 IBM은 삼동산업과 AoD(Application on Demand) 계약 체결 후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해 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IBM의 총괄 감독 하에 영림원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IBM은 삼동산업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거쳐 ERP 구축 범위를 정하였다. 당시 정해진 내용은 운영 관리, 인사 관리, 급여 관리, 회계·자금·예산, 영업·수출·물류, 구매·수입, 생산·품질, 원가, 경영자정보시스템(EIS) 등 거의 전 모듈에 해당하는 범위였다.

 IBM은 삼동산업의 최적화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 견적, 전수배, 수수료(장려금), 검수 요청, 여신, 생산 계획, 실적, 품질, 물류 등 거의 전 업무 영역에 걸쳐 100개에 달하는 새로운 화면을 만들었다. 최적화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IBM은 프로젝트 기간 내에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였다. 현업의 요구를 전해들은 개발자가 작업을 마치면 해당 산출물은 품질 담당자의 1차 확인을 거친다. 이를 통고하면 프로젝트 관리자의 최종 확인을 받도록 하였다. 이런 철저한 노력 덕에 삼동산업은 몸에 딱 맞는 ERP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그림. 삼동산업의 ERP 구축 범위

 

Benefit

 

수불, 원가 관리 체계 잡혀

 이번 영림원 ERP 도입을 통해 삼동산업은 수불 관리를 매끄럽게 회계와 연결할 수 있게 되었고, 원가 관리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수불 관리의 경우 기존에는 영업에서 발주서를 생산 쪽에 넘기면 담당자 확인 후 작업 지시서가 내려가고 이를 토대로 제조가 이루어져 제품이 출고가 되고 회계 처리 단계에서 세금계산서가 대리점으로 발행되는 형태로 업무가 처리되었다. 즉, 양식 문서가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 재무회계 부서에서 일일이 서류를 챙겨 엑셀로 만든 수불 대장을 가지고 관리를 하였다. 제품과 자재에 대한 수불 관련 숫자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담당자가 여러 문서 및 ERP 상에 입력된 데이터를 참조해 관리 대장을 써야 했다.

그러던 것이 ERP 도입 후 별도의 관리 대장 없이 시스템만 바라보고 수불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수불 정보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시스템 상에서 회계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데이터 정합성 걱정할 필요도 물론 없어졌다. 다음으로 원가 관리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 영림원 ERP를 통해 활동 기준 원가 도출, 판매비와 일반 관리비 배부를 통한 요소, 분류, 조직, 품목, 거래처 별로 각각 손익 관리가 가능해 질 정도로 정교해 졌다.

 

대리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아

 삼동산업의 ERP가 본격 가동되면서 사내 조직원 못지 않게 달라진 환경을 반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리점주들이다. 예전에는 발주서를 내고 나서 납품이 이루어질 때까지 중간 중간 일정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여기 저기 전화를 해봐야 대략 파악이 가능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언제든지 원할 때 확인이 가능하다. ERP 개통 후부터는 필요한 때 대리점에서 바로 납품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리점 관리 기능을 구현해 문 제품의 생산 진행 및 납품 상황 조회가 용이해 진 덕에 대리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프라 운영 부담 덜어

 IBM AoD 계약 체결을 통해 삼동산업은 사내 IT 인력이 유지보수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라는 더 중요한 일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스템 백업, 패치 및 업데이트, 네트워크 관리, 접근 제어 등 각종 보안 관리 활동을 위해 IT 인력이 하루 일과 대부분을 보낼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모든 장비들은 IBM의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을 하고 일상적인 유지보수 업무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없다. 삼동산업은 IT 부서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한다는 전략 하에 ERP 안정화 및 고도화를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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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영reply
2016. 06. 03 at 4: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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