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PARTNER] 원팀파트너의 찐팀워크-지투아이넷 김태철 대표

“영림원 ERP의 SP 아키텍처는 단연 국내 최고입니다.
표준의 단단한 틀 위에 고객의 깊은 디테일까지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죠”

‘K-SYSTEM 아키텍처 예찬론자‘ 지투아이넷 김태철 대표 겸 연구소장

영림원소프트랩과 호흡을 맞추며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파트너사를 만납 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국내외 ERP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들이 뭉쳐 만든 지투 아이넷입니다. 여러 ERP를 두루 경험한 뒤 2016년부터 영림원 K-System에 올인하며 사업을 펼쳐온 이 회사가 AI 시대에 미래를 어떻게 열어가는지 들었습니다.

베테랑 엔지니어들의 이유 있는 의기투합
영림원의 생태계에 온 몸으로 뛰어들다

40년 넘게 ERP 현장을 달려온 김태철 대표의 이력은 한국 ERP 산업의 연대기와 겹칩니다. 부산의 한 제조기업에서 생산·원가 관리를 경험한 뒤 ERP 회사 D사에 합류해 20년을 보냈습니다. D사에서는 ERP 사업을 총괄하며 ERP 개발 인력 80명을 직접 세팅하고 면접까지 볼 정도로 국내 ERP 태동기를 일군 인물입니다. 창업 멤버로서 회사를 함께 키운 그는 조직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후 독일 S사 ERP 사업도 시도했지만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부가세 신고·원천세 처리를 자체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 려면 최소 개발자 10명 이상이 있어야 해요.

코스닥 업체 두 군데를 계약했는데 자체적으로 소화가 안 됐습니다.” 약 2 년간의 S사 사업을 접고 2010년 지투아이넷을 창업했습니다.

ERP 산업 40년 대가…영림원과의 운명적인 동행

전환점은 2016년 영림원과의 전문 파트너사 협약이었습니다. “D사에 있을 때부터 영림원 행사에 자주 참석했고 SP 기반 아키텍처에 늘 관심이 많았습니다. 해보고 싶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지투아이넷은 D사 멤버 4명, S사 경험자 2명을 포함해 다양한 ERP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다채로운 산업 경험과 SI 역량 위에 영림원 K-System의 표준과 아키텍처를 결합한 것이 지투아이넷만의 시너지입니다.

“영림원이 가장 훌륭하더군요” … SP 아키텍처의 유연함

영림원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구조적 개방성입니다. “D사는 단일 업무를 표준으로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었지만, 업 체마다 깊이도 다르고 원하는 수위도 다른 디테일을 유연하게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었어요. 너무 표준만 강조하고 결 괏값만 강조하다 보니 프로젝트 지연으로 이어지고 고객 불만의 원인이 됐죠.” 영림원은 SP 기반으로 30년간 유연성을 다져왔기 때문에 간단한 SP 수정만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국내 제도 대응력입니다. 세법·노동법·K-IFRS 개정 반영, 전자세금계산서·홈택스 연계가 안정적이라 파트너사가 불필요한 자체 개발에 시간을 뺏기지 않습니다.

S사 사업을 하던 시절 부가세 신고 하나를 위해 어떤 어려 움을 겪었는지 경험한 만큼 이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같이 풀어가는 관계” … 원팀 파트너 생태계의 힘

세 번째는 본사와의 인간적 파트너십입니다. “단순 라이선스 판매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의 문제를 같이 고민해 주는 관 계라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영역에서도 영림원 전략사업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주죠.” 김 대표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영림원의 실질적인 지원입니다. 영림원 사업이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습니다. 초창 기에는 스마트팩토리 계약과 군인공제회 계열사 프로젝트 등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영림원 ERP 전문 인력이 부족하 다 보니 2~3년간 혹독한 보릿고개를 넘어야 했습니다. 이 시기에 영림원 전략사업부의 김현주님, 정순근님, 김정숙님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엔 고객한테 ‘못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6개월 끝날 프로젝트를 8개월에 마무리하는 고비도 있었지만 영림원 본사의 지원 속에서 하나씩 역량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덕성 프로젝트, 고객과 영림원, 지투아이넷이 하나가 된 경험이었죠”

영림원이 쌓아 온 3000개 가까운 고객사 레퍼런스도 영업 현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저희가 PT를 할 때 SP 기반 아키텍처에 대한 설명과 깊이 있는 레퍼런스 사례. 이 두 가지가 위닝 포인트입니다. SP의 개방성이 없으면 비용이 2~3배 더 들고 견적도 50% 이상 높게 나옵니 다.” 유지보수도 본사 고객지원 시스템을 통해 질의를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은 파트너인지 영림원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영림원 고객의 충성도에 대해서도 인상적인 평가를 내놓습니다. “영림원을 찾는 고객은 대부분 매니아 층입니다. 구축·EOS 대응·유지보수, 이 삼박자가 맞을 때 매니아가 탄생하는데, 영림원은 그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요. 어느 한쪽이 좋고 한쪽이 나쁘면 매니아는 탄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PMS, 반도체 장비에서 다품종 소량 시대까지

김태철 대표가 고객사에 영림원 ERP를 추천할 때 가장 먼저 꺼내는 강점은 ‘산업별 특화 표준 프로세스’입니다. 특히 프로젝트 산업에 특화된 PMS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상을 강조합니다. “반도체 장비 업종에서 영림원 PMS 시장 점유율이 60~70%에 달합니다. 대표이사들이 ‘영림 원 한번 써봐’ 하고 추천하는 수준이에요. 저희한테 연락이 올 때는 대부분 결정 된 상태죠.” 양산 중심이던 제조업이 커스터마이징·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하면서 프로젝트 단위로 수주· 생산·원가를 관리하는 PMS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 속에서 영림원의 PMS 역량은 반도체 장비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이 물류 시스템, 내부 통제, 3PL 연동, 그룹웨어 확장까지 필요로 할 때 영림원 ERP의 프로세스 통합력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설명합니다. “매출 300억, 1000억 규모가 되면 영업·생산·구매·재무를 관통하는 프로세스 통합 없이는 경영이 안 됩니 다. 그 지점에서 영림원을 찾게 되죠.”

팀워크의 힘을 확인한 ‘㈜덕성 프로젝트’

지투아이넷의 대표 성공 사례는 합성피혁 분야 중견 제조기업 ㈜덕성입니다. 1966년 설립, 매출 약 1000억 원 규모에 수원 본사와 인천·평택·오산·부산·중국·베트남까지 사업장이 펼쳐 진 회사입니다. 오래된 파워빌더 기반 자체 시스템을 IT 부서 2명이 유지해 왔지만, 세법 변경 대응 불가와 시스템 노후화가 한계에 달했습니다. 영림원에 대한 호의적인 평판을 듣고 직접 연락을 해 왔고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약 9개월간 PI를 거쳐 영업·구매·생산·물류·회계·원가를 K-System Ace로 통합했습니다.

의미 있었던 점은 K-Studio 개발 툴을 통해 고객사 전산 인력에게 개발 교육과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도입 후 고객에게 서 가장 자주 듣는 코멘트는 두 가지입니다. “부서마다 흩어져 있던 시스템이 하나로 보인다”는 것. 그리고 “원가와 수익성이 한 자리에서 분석되니 경영 의사결정 속도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현재 덕성은 고도화 개발까지 지투아이넷에 맡기고 있으며 4년 넘게 안정적인 운 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I로 ERP 파트너의 혁신을 꾀하다

지투아이넷은 올초 전 직원에게 AI 도구 계정을 배정했습니다. 김 경곤 개발팀장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를 기반으로 K-Studio의 디버그 데이터를 AI에 연결하는 보조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목표는 컨설턴트와 개발자 사이의 ‘소통 교집합’을 넓히는 것입니다. “컨설턴트가 ‘이거 간단 하잖아’라고 하면 개발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단절이 늘 있었어요. AI가 개발자에게는 비즈니스 맥락을, 컨설턴트에게는 기술구조를 설명해 주니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성과는 구체적입니다. 1일 생산 계획 같은 복잡한 화면 분석에 5일 걸리던 작업이 수십 분으로 단축됐습니다.

AS 단계에서도 예전에는 개발자만 알 수 있던 세팅 영역을 컨설턴트가 직접 해결하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앞으로 개발자 영역에서 시작해 컨설턴트, 나아가 영업 단계까지 AI 활용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영림원 본사가 고객사 레퍼런스가 녹아 있는 제품 자체를 AI로 더 좋게 만드는 ‘앞단’의 혁신을 이끈다면, 저희 같은 파트너사는 구축하고 개발, 운영하는 사람들의 손에 더 잘 잡히는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게 ERP 파트너의 미래 모습이라고 봅니다.”

“ERP와 AI는 반드시 공존해야 합니다”

회사는 영림원과 함께한 이후 매출 35억, 직원 33명으로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컨설턴트 10명, 개발자 14명이 한 회사에서 한 호흡으로 움직이는 구조는 독보적입니다. K-System ACE와 Systemever의 주요 라인업을 모두 구축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했습니다. 김 대표는 AI 시대에 ERP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힙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회사 내부에 데이터가 없으면 제대로 된 결론을 내기 힘듭니다. ERP로 4~5년치 데이터가 쌓여야 시계열 분석이든 경영 예측이든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 것도 없는데 AI를 도입해 봤자 사실 의미가 없어요. ERP와 AI는 반드시 공존해야 합니다.”
ERP에 진심인 두 기업의 이인삼각 동행. AI시대에 더 빛나는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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