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케팅] ERP에서 기업 AX 전환까지, EBSC 2026이 던진 질문

안녕하세요. 영림원소프트랩입니다.

생성형 AI가 기업 업무에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업무를 돕는 AI 서비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한 가지 질문이 남아 있죠.

“AI를 우리 회사의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좋은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AI가 제대로 일하려면 기업의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진 데이터가 필요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기 위해 2026년 6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EBSC 2026(Enterprise Business Solution Conference 2026)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 시대,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AI 전환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AI 시대에도 기업 운영의 중심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기업들은 이미 ERP와 생산관리, 그룹웨어, 협업, 인사관리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시스템에 데이터가 나뉘어 있으면 기업 전체의 업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죠.
AI 도입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기업 업무에 활용되려면 회계, 인사, 영업, 구매, 생산 등 실제 업무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는 ERP가 있습니다.
ERP는 기업의 핵심 업무 데이터가 모이는 기반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MES, PDM, 그룹웨어, 협업 도구, 인사·근태관리, 경비관리 시스템이 연결될 때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도 넓어지죠.

이번 컨퍼런스는 특정 솔루션 하나를 소개하기보다, ERP를 중심으로 기업 운영 시스템이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행사는 키노트와 특별 세션을 포함한 총 16개 세션, 15개의 솔루션 전시·상담 부스를 통해 기업 AX 전환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었죠.

오전 키노트에서는 AI 시대의 기업 데이터와 ERP의 역할을 다뤘습니다.
AI 기술 자체보다 기업이 보유한 업무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발표 전반을 관통했습니다.

 

오후 세션은 기업 운영의 주요 과제를 기준으로 세 개 트랙으로 나눴습니다.

생산과 경영 데이터는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트랙에서는 ERP, MES, PDM, 로우코드를 중심으로 생산·개발·경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어요.
현장에서 만들어진 생산 정보가 구매와 원가, 경영 데이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개별 시스템의 기능뿐 아니라 데이터가 이동하는 전체 흐름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성원의 일하는 경험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두 번째 트랙에서는 그룹웨어와 협업 도구,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살펴봤습니다.
업무 도구가 많아질수록 구성원은 여러 화면과 알림을 오가게 됩니다.
새로운 도구를 추가하는 것보다 필요한 정보와 소통, 의사결정 과정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비용과 인력 데이터를 어떻게 더 정확하게 활용할까요?

세 번째 트랙에서는 경비관리와 기업 신용정보, HRM, 근태관리를 다뤘습니다.
비용과 인력 데이터는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입니다.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하는 것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실제 솔루션과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전시 부스에서 만나는 기업 AX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

행사장에는 ERP와 MES, PDM, 그룹웨어, 협업, 인사, 경비관리 등 기업 운영의 여러 영역을 담당하는 전시·상담 부스가 마련됐어요.
참석자들은 세션에서 접한 내용을 솔루션 부스에서 다시 확인하고, 자사의 업무 환경과 도입 과제에 대해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안내는 AI 기술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AI 휴먼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했어요.
참석자들은 안내데스크를 찾지 않아도 AI 휴먼을 통해 행사 일정과 세션 정보, 전시 부스 위치, 주차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나 상담 부스를 추천받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었죠.

모바일 행사 안내와 부스 투어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참석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BSC 2026이 남긴 세 가지 질문

이번 행사에서 오간 이야기는 기업이 앞으로 점검해야 할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 기업의 핵심 데이터는 어디에 축적되고 있을까요?
AI 도입에 앞서 ERP를 비롯한 핵심 시스템에 어떤 데이터가 어떤 기준으로 쌓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각각의 업무 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어 있을까요?
좋은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시스템 사이의 데이터 흐름과 업무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셋째, AI 도입으로 실제 업무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기업 AX 전환은 AI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일이 아닙니다. 기존 프로세스와 데이터, 의사결정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기업 AX 전환은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EBSC 2026은 AI 시대의 모든 질문에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기업의 AI 활용을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ERP와 여러 업무 시스템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기업 운영 방식을 어떻게 다시 설계해야 하는지 함께 질문한 자리였죠.

영림원소프트랩은 앞으로도 ERP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고,
고객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AX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해답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번 EBSC 2026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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