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실] 씨너스: 죄인들 (SINNERS) “악마와 함께 춤을” by Frank

<씨너스: 죄인들>을 소개할게. 이번 오스카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렸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단연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근래 가장 큰 충격과 신선함을 준 영화라서 꼭 소개하고 싶었어.

마피아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에 돌아온 쌍둥이 ‘스모크’와 ‘스택’은 술집을 열기 위해 연주가와 가수를 모으고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내기 시작해.
1932년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아직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농장에서 노예로 일하는 흑인들은 물론 백인 우월주의 집단까지 등장하지.

스모크와 스택이 운영하고자 하는 술집의 음악은 흑인음악인 ‘블루스’가 그 중심을 이루고, 그렇기 때문에 백인은 오려고 하지도 않거니와 온다고 해도 소위 ‘입구컷’을 당해. 단순히 술집을 열어 큰 돈을 벌려는 쌍둥이형제의 이야기처럼 보였던 이 영화는 어느 순간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급변해.
흑인음악 + 오컬트 + 호러가 한데 섞여 미스테리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지.

이 영화의 주인공 새미는 목사의 아들로서 블루스, 즉 음악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지만 열정을 놓지 못하는 인물이야.
그리고 새미의 음악은 영혼들(악한 것까지…)을 깨우는 초현실적 능력을 가졌지.

씨너스에서 가장 회자되는 한 장면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해.
스모크와 스택의 술집에서 일하게 된 새미가 술집에서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는 그 장면인데… 자세한 건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 봐.
음악은 시대를 넘나든다고 하잖아? 그 말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눈 앞에 펼친다면 바로 이 장면일 거야.
이 장면을 위해 이 영화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경이롭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 영화가 끝나고 나면 “I Lied to You”라는 노래에 중독될 거야.

마지막으로 씨너스에서 빼먹을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지금 이 글의 배경에 있는 두 남자가 한 명의 배우라는 거야.
마이클 B. 조던은 이 영화에서 쌍둥이 형제인 스모크와 스택을 모두 연기하며 1인2역을 소화했고,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티모시 샬라메를 제치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어.

이 글을 통해 씨너스를 보게 된다면, 본 스토리만큼이나 중요한 두 개의 쿠키영상도 절대 놓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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