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케팅] 2026 그랜드마스터클래스 참관기
안녕하세요. 마케팅 오지연입니다 😊
3월 첫번째 주말, 2026 그랜드마스터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각 분야의 명사 24명이 이틀 동안 릴레이로 강연하는 행사로, 한 자리에서 보기 쉽지 않은 연사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저에게 이번 참관은 차세대리더포럼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무자로서 간 답사였습니다.
행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긴 시간 이어지는 프로그램의 흐름은 어떻게 설계되는지,
그리고 무엇이 관객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우리 포럼에서 이미 모셨던 연사들도 여럿 보였다는 점입니다.
최재천 교수, 황농문 교수, 박태웅 의장, 김대식 교수, 김형석 교수처럼
이미 영림원 차세대리더포럼에서 고객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던 연사들이 이 무대에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낯익은 이름들을 보며 새삼,
우리 역시 고객을 위해 수준 높은 포럼을 성실하게 만들어 왔구나 싶어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
이틀 동안 많은 강연을 들었지만, 특히 인상 깊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영림원 행사에 두 번이나 모셨던 김대식 교수님의 강연은 과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AGI 시대 인간은 왜 있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AGI 역시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시대로 바라봐야 한다,
앞으로의 경쟁은 사람 대 AI가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 VS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흡인력있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서은국 교수님의 강연도 무척 와닿았습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 삶을 움직이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결국 기분과 감정, 몸의 경험이라는 이야기.
‘즐거움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는 행복해지기 어렵다’는 메시지는 단순한 심리학 강의를 넘어, 요즘 놓치고 있는 감각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정보만이 아니라 정서와 체감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날 강연을 듣고 바로 5월 차세대리더포럼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긴 행사의 끝, 마지막 강연의 주인공은 107세의 김형석 교수님이셨습니다.
재작년 우리 4월 차세대리더포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셔서 다행이었는데요,
여전히 달변으로 그 옛날 윤동주, 안창호 선생님과 함께였던 일제부터 지금까지의 삶과 철학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주셨습니다.
오래되어 더욱 빛나는 그 지성과 지혜는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감동입니다.
오래오래 이 무대에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보며 다시 느낀 것은, 포럼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건 연사의 인지도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제의 결, 연사의 전달력, 무대 흐름, 관객의 집중을 이어가는 운영 디테일이 함께 맞물려야 비로소 ‘좋은 경험’이 됩니다.
포럼은 단순히 좋은 강연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브랜드가 어떤 수준의 생각을 고객과 나누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답사는 벤치마킹이면서도 동시에 확인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꽤 높은 기준으로 포럼을 운영해 왔다는 것, 앞으로도 그 기준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것.
우리 포럼을 경험하신 고객들은 “3개월에 한 번 가장 행복한, 숨통이 트이는 시간”,
“만나뵙기 힘든 분들의 강연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휴가를 내고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그 감사한 마음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 좋은 연사, 더 좋은 주제, 더 좋은 현장 경험을 위해 계속 고민할 것입니다.
영림원 포럼이 고객에게 늘 기다려지는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