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Way 단상 60 “부정적인 생각은 모두에게 파괴적으로 작용합니다” (2025.02.03)

“부정적인 생각은 모두에게 파괴적으로 작용합니다”

2025.02.03

우리에게 마음이 있기에 일상의 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하고 싶은 일에 에너지를 모으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 신도 안 나고 힘도 안 납니다.

반면에 마음을 지속적으로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으면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가끔 나오는 뉴스로 ‘평생 김밥 장사 등으로 모은 수십억 원의 전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할머니’들의 우러러볼 행적을 보면 누구나 마음을 평생 모을 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상에서 맴도는 생활을 하는 것은 끊임없이 출렁이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렁이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절대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선현들은 누누이 강조하셨습니다.

예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공자님 말씀, 근대의 명심보감이나 채근담 등 모두 마음을 다스리는 데 초점을 두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요긴한 깨우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붙들어 놓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21세기를 살아 가는 삶에서도 제일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마음의 평안을 깨고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주범은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그냥 놔두면, 실체적 진실과 상관없이 끊임없이 확대되어, ‘섭섭함’, ‘얄미움’, ‘증오’, ‘화남’ 등이 판치는 드라마가 그려지게 됩니다. 그 드라마에 한번 빠지면 실체적 복수가 성공하기 전에는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적들이 파멸에 이르러야 직성이 풀리고, 다른 드라마로 관심이 옮겨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은 남들한테만 파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에도 서서히 퍼지는 독으로 작용하여 심각한 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이 에너지를 자아낸다는 것을 알고, 새해에는 세상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내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마음을 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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