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영림원, 파트너 정책 혁신…키워드는 ‘동반 성장’

파트너 수익 최대 90% 보장, 올해 10월 20개로 출범 예정

 

영림원소프트랩이 클라우드 ERP 파트너 정책의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그동안 시장에서 경쟁해온 국내 ERP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동지로서 동반자의 길을 걸어가자는 것이 영림원의 새로운 파트너 정책의 핵심이다.

파트너십을 맺은 ‘동반자’들에게 많은 영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 동반자들의 수익을 항구적으로 보장하는 체제를 만들어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영림원 권영범 대표가 23일 열린 ‘영림원소프트랩과 동반 성장에의 초대’ 행사에서 발표하는 장면

◆“국내 ERP 업체들을 경쟁자가 아닌 동지로”

= 영림원은 23일 ‘영림원소프트랩과 동반 성장에의 초대’라는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소개했다.

영림원이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내놓은 것은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이들과 공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해 사업 기회를 넓히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영림원은 아시아 클라우드 ERP 시장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쟁사들과 좁은 국내 시장에서 다투지 말고 함께 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영림원이 클라우드 ERP 사업 동반자들에게 주는 혜택은 먼저 영업 기회의 확장이다. 영림원은 앞으로 클라우드 ERP를 직접 영업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않고 모두 동반자들에게 배부하게 된다. 또 동반자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특정 업종의 패키지 영업에 영림원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다.

동반자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동반자가 영림원의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공급하면 수익의 50%를, 동반자가 독자적으로 해당 업종의 전문 ERP를 개발해 판매하면 수익의 80~90%를 보장하기로 했다.

그리고 동반자는 영림원의 클라우드 ERP 아키텍처에 포함된 서비스 포털, 콘텐츠 관리시스템, AS관리시스템, 컨설턴트-K, 프로세스 메뉴, 디지털 마케팅 툴, K-스튜디오 툴 등을 동일하게 활용해 고유의 클라우드 ERP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영림원은 이렇게 되면 특정 업종의 최적의 ERP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영림원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 서비스 포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동반자의 사업 및 기술 역량 강화 지원 = 영림원은 클라우드 ERP 사업 동반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반자들의 사업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영업대표 부문, 컨설턴트 부문, 개발자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영림원 측은 이같은 교육을 통해 동반자들의 사업 및 기술 역량이 짧으면 3개월 안에 영림원의 80% 수준에 올라설 것이며, 이는 동반자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림원은 이러한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위해 12명의 전문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8월 23일부터 동반자 참여 의향 접수에 들어가고 9월 안에 협의 및 의사를 거쳐 동반자 계약을 맺고, 10월에 동반자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10월에 발족할 동반자 숫자는 20개이며, 궁극적으로는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Comment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