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사 통합 관점에서 진행

ERP 프로젝트는 단순히 각 부서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인 경영 혁신의 도구를 도입하는 개념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를 간과할 경우 시스템의 도입 자체는 성공할 수 있으나 본래 추구했던 기업의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이를 위한 ‘업무단위 간 정보의 통합관리’는 ERP도입 목적 중 중요한 요소 입니다. 하나의 업무단위에서 다른 업무단위로 프로세스가 연결될 때 적절한 정보가 흐르게 하여야 하며 後단 업무 프로세스 진행 중 前단 업무단위의 정보를 참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업무단위의 정보는 유기적으로 전달 및 공유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타 업무단위에 필요한 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만일 업무단위별로만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는 경우에는 각 부서의 편의에 의해 진행됨으로 말미암아 부분최적화의 오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프로세스 통합의 관점에서 업무 간 정보의 정합성의 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 입니다. 간혹 정보의 입력 및 수정에 대한 편의성 확보를 위하여 정보의 정합성을 저해하는 방식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해당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여 전사 프로세스 통합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1. ERP도입의 최대 목적은 업무프로세스 개선

ERP 도입의 최대 목적은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경우 기존 업무방식이 변경되거나 심지어는 업무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업무 방식이나 업무 형태를 고집한다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은 거의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ERP 도입을 진행한다면 결코 성공한 ERP 프로젝트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ERP가 도입 된다고 해서 무조건 업무 효율이 좋아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를 정립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를 위해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선행하거나 함께 진행할 능력 있는 ERP 공급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이렇듯 ERP 도입의 목적은 IT 기술로 업무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것이라기보다 기업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전에는 반드시 필요했던 업무가 ERP 도입 후에는 필요 없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단순히 기존 업무에 맞추어서 ERP를 구축한다면 이러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RP 도입 시 간혹 커스터마이징이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소스코드를 제공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선택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ERP의 도입목적은 현재 업무를 그대로 전산화하는 것이 아니므로 기존의 업무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보다는 이미 수많은 기업의 선진 업무 프로세스가 Best Practice로 녹아있는 ERP 패키지를 되도록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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