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ERP와 기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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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ABC본부 황영학 이사>

Cloud ERP와 기준정보

Technology(기술), Product(제품), Market(시장)은 중소기업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그리고 중국 제조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중소기업이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으나 경영 관리의 기본인 최소의 자원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이 기업 생존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여 어떤 제품을 생산할 것인가 결정하는 경영 관리 능력,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실행하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 그리고 정보와 제품의 흐름이 막힘 없이 물 흐르듯이 흘러갈 수 있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갖춰 줘야 할 것이다.

경영 관리 능력이나 인적 자원은 제한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확보할 수 없다. 그러나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표준화된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전사 자원 계획 시스템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이다.

협의의 ERP는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주, 구매, 생산, 물류, 판매, 회계 등 개별 업무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하여 활용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광의의 ERP는 기업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의사결정자에게 공유하여 기업 내 모든 경영자원 즉, Man(사람), Machine(설비), Material(자재), Time(시간)등의 제한된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상 밖의 이벤트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첫째 제품명칭, BOM(Bill of Materials), 고객사, 공급사, 공정명, 설비명 등 기준정보(Master data) 정리이고, 둘째 부서간 업무의 영역과 역할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책임과 권한을 정비하는 PI(Process Innovation)이다. 이번에는 먼저 기준정보에 대해 논의하겠다.

기준정보 부서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본이며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 현장에선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오랜 업무 경험으로 인해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런 기준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정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다.

기준 정보 중 제품 명칭과 제품 번호 통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명칭이 서로 달라 영업에서 생산부서에 생산의뢰를 위해 두세 번 구두로 또는 대면으로 확인을 해야 하고,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 명칭과 구매부서에서 사용하는 자재 명칭이 서로 달라 엉뚱한 자재를 구매하여 생산 일정의 차질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자재는 창고에 쌓이고 긴급 발주를 해서 구매 비용은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품명과 품번의 정리가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해야 할 것이 BOM(Bill of Materials) 정비이다. BOM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어떤 반제품, 원자재, 부자재가 필요하면 각각 수량이 몇 개인가를 Tree 구조로 정의한 것이다. BOM이 정리가 되면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단계별 필요한 재료를 알 수 있으며, 하나의 원자재가 어떤 완제품에 몇 개가 들어가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정확한 BOM을 기준으로 생산 계획 일정에 필요한 원자재, 부재자의 수량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고 이를 기준으로 적정 구매 양과 시기를 결정하여 발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생산 일정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과다한 재고가 발생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기준정보를 정비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영림원소프트랩의 Cloud Sass ERP를 도입하면 위에서 언급한 기준정보 정비와 관리를 적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다음 번에는 Process Innovation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ABC본부의 미소가 좋은 황영학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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