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 “永林院 2018년의 비전 – 부제: 2018년 영림원의 비전의 초석이 될 ABC 추진단 발족 (2015.06.01)”

永林院 2018년의 비전 

부제: 2018년 영림원의 비전의 초석이 될 ABC 추진단 발족

 

2015.6.1

 

오늘 여러분에게 우리회사에 25년뒤에 모습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ABC 추진본부 발족에 대한 의의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 조직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먼저 다음의 흥미있는 연구 결과를 살펴 보겠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기관인 미중소기업경영협회( SBA)에서 2011년에 수행한 “High Impact Firms”에 관한 연구의 결과가 다음과 같이 나왔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2008년 까지 미국 경제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 미국 경제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에 대부분을 기여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들(High Impact Firms)은 전체 기업 수의 2-3%에 불과하고, 하이테크 산업들 뿐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는데, 평균적으로 설립 후 25년이 지나면서 급격한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Scaling Up’이란 책을 읽다 보니 이런 High-Impact Firm의 대표 적인 케이스로 스타벅스와 애플의 성장 사례가 눈길을 끕니다. 스타벅스는 1971년에 창업되었고, 창업 20년이 되었을 때야 비로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으며 그 당시 매장은 100개였다고 합니다. 창업 25주년에 1,000개의 매장으로 확대되었고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2011년에 62개국에 18,000 곳의 매장과 종업원 150,000 명의 대기업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1976년에 창업했는데, 중간에 경영 실패로 쫓겨 났다가 다시 CEO로 복귀해서, iPod 출시를 기화로 새롭게 변신을 시작한 해가 창업 25년이 된 2001년이었습니다. 당시 종업원 수는 9,600 명이었고, 그 이후 시장 가치가 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3년 종업원 수는 80,0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나는 ‘하룻밤의 성공들(Overnight Successes)’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해왔는지를 보고 항상 놀랍니다. 만약에 당신이 비즈니스를 해 온 게 25년이 안되었다면 아직도 당신의 비즈니스를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기업이 크게 도약하기까지 평균 25년이 걸린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여 제 몫의 독립 역할을 하기까지 걸리는 기간과 비슷하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기 위해 큰 뜻(목적)을 가지고 탄생을 하지만 그 뜻이 펼쳐지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방황을 거치며 역량을 키워가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 조직의 구석 구석이 한 마음으로 한결 같이 존재의 목적에 맞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서 큰 성장의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 회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적극 나서기 위해 ‘ABC(Asia Best Cloud service) 추진본부’를 새로 조직하였습니다. 작금의 세상의 큰 변화의 중심에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IT 혁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개인이 사용하게 된 스마트폰으로부터 인간 삶의 혁명이 광폭화 되고 있지만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도 거대한 태풍 같은 변화가 휘몰아쳐 올 것이란 것을 간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WBS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지난 3년 여 우리는 제대로 된 클라우드/모바일 ERP 서비스 사업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 왔고, 그 결실로 지난 4월 22일 신제품 발표회 이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 방식으로 우리가 이것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비즈니스로 연결하여 많은 돈을 벌어 들이게 될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대목에서 새로운 기술 변화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승부수를 던지고자 합니다. 그것은 ‘클라우드 ERP의 체험 및 평가 사이트’를 Open해서 우리가 준비한 제대로 된 클라우드/모바일 ERP를 가망고객들이 직접 써 보고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쓰게 하고, 우리는 그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가장 빠르게 보완 대응해 가는 새로운 전략 마케팅 사이트를 통해 永林院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해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쌓아 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컨텐츠들을  다양한 도구와 기능들-컨설턴트를 대신하여 초기 구축을 도와 주는 ‘컨설턴트 K’, ERP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의 모든 방법과 문제 해결을 도와 줄 ‘Geni Ball’, 불과 5분 내외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간단히 개발할 수 있는 ‘K. Studio Lite’와 모바일 앱 등-을 앞세워 직접 고객(가망 고객)들한테 실제로 써 보게 함으로써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널리 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해야 하며, 클라우드 상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준비해야 하며, 보다 다양한 산업에 맞는 프로세스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일본과 중국 전략 사업 추진 조직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클라우드 사업단과 CCI팀을 통합하여 새로운 조직 ‘ABC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그 감독을 제가 직접 맡아 성공적인 운영이 될 때까지 이에 전념할 각오입니다.

 

 개략적으로는 내년 말 쯤이 되면 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영어 사이트) 쪽에도 같은 방식의 마케팅으로 유명한 온라인 사이트로 자리 매김하면 우리의 글로벌 사업은 훨씬 더 빠른 기간 안에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난 4월 1일부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했는데 그 핵심은 14개의 Industry별 자율 사업팀으로 구성한 데 있습니다. 각 자율사업팀이 해당 산업에 대한 경험과 know-how를 표준화 하여 프로세스 자산화를 이루어 가면 이것들이 글로벌 체험사이트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무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파트너를 찾아 비즈니스를 전개해 가면 우리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사람의 개입이 거의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은 엄청난 성과를 우리들한테 안겨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우리의 새로운 변화가 급격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우리 회사가 창업한지 25년이 되는 2018년 즈음이 될 것이란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꿈 ‘Four Aces’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면서 전 직원이 하와이로 해외 워크숍을 떠날 날이 기다려집니다.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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