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칼럼] 永-Way 단상 7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삶은 무엇이 다를까?” (2020.07.02)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삶은 무엇이 다를까?”

 

2020.07.02

 

요즈음은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가 집과 경력을 포기한 ‘오포세대’를 넘어 희망과 취미와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칠포세대’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아이들 때는 누구나 다양한 꿈을 갖고 삽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꿈은 하나씩 사라져 이제 모든 희망마저 접고 살아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꿈은 막연한 동경입니다만 비전은 구체적인 모습을 갖는 그림이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꿈이 실현되지 않는 까닭은 그 꿈이 상상력을 통한 구체적 비전으로 구체화되지 않았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에너지를 모으지 못해 현실에서 나타나는 장애들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꿈과 비전이 없으면 매사 의욕이 저하되고, 미래가 불안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라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꿈과 비전이 있으면 희망으로 활기차고, 존재의 가치를 느끼어 의욕적이 되며, 나아가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으면 어려움에 처해도 도전할 용기가 생기고, 현실의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고, 좌절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끈기를 갖게 합니다. 꿈과 비전은 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벅차 오르는 희망이 될 때야 실현 가능한 미래의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는 끊임없이 바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크고 위험하고 대단한 목표(BHAGs : Big Hairy Audacious Goals)’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까닭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에 크고 명확한 비전이 있을 때, 구성원들의 에너지 분산을 막고, 큰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의 축적이 커짐에 따라 왠만한 외부 변화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회사에 힘이 생길수록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넓혀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향상된 개인들의 역량들이 모아져 회사의 비전 달성에 다가갈 수 있게 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 회사에도 명확한 비전이 있습니다. “아시아 1등 ERP회사로/ 고객기업의 혁신을 도와/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다”. 우리 회사는 지난 6월 25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조만간 상장을 이루게 됩니다. 상장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로 빠른 기간 내에 성과를 확대해 가며 ‘아시아 1등’의 비전에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永林人 여러분도 우리 회사가 아시아 1등이 되었을 때 자신은 어떠한 역할을 맡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가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세워 보는 것도 또한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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