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칼럼] 永-Way 단상 3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2020.03.02)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2020.03.02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쓸모가 없어지게 됩니다. 쓸모가 없어지는 까닭은 가치를 창출해내지 못 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쓸모가 없다’는 것은 두 가지 원인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능력은 되는데 원하는 대로 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늙어 가면서 쓸모가 없어지는 것은 주로 첫번째의 원인으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젊어서는 능력이 안 되면 시간과 공을 들여 능력을 쌓으면서 쓸모 있게 만들어 가면 됩니다. 그런데 능력은 되는데 쓰기가 어려운 사람은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 어디를 가든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에서의 성공과 실패의 가장 큰 갈림길은 바로 이 대목 ‘쓰기가 어렵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학식이나 능력이 아무리 높아도 쓰여지지 않으면 가치가 없게 됩니다. 가치는 자신이 획득한 졸업장이나 자격증 등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닌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비례해서 가치의 크기가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쓰일 데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많이 쓰이는 길’을 찾아 그 길에 매진하며 가는 것이 유일한 비결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기업 경영 차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아무리 최신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그것을 만든 기업의 가치는 떨어지고 맙니다. 반면에 아무리 보잘것없는 상품이라도 많이 팔리면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이며 돈도 저절로 많이 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치 있게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어떻게 하면 많이 쓰일 수 있을까?’의 방안을 찾아 묵묵히 실행해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일을 좀 덜 하든지 힘든 일을 피하면서 살 수 있을까’라는 경제적인 선택을 하며 덜 쓰이는 길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덜 쓰이는 길’을 지속적으로 가게 됨으로써 역량은 점점 더 퇴화되고, 쓰일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사라지고, 점점 더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쓰이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해법은 자신이 속한 사회-직장, 가족, 사회적 모임, 지역 사회 등-에서 활동을 할 때 그 소속 사회의 존재의 목적에 잘 부합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거기에 속한 사람들한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는 회사의 존재의 목적에 맞게, 가정에서 있을 때는 가족의 존재의 목적에 맞게,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친구 모임의 존재의 목적에 충실하게 정성을 다하며 살 때 지속적 가치를 창출해 갈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 永林人은 永林院의 존재의 목적인 ‘고객 기업이 경영을 더 잘하게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에 충실하게 일함으로써 더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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