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차세대리더포럼] 두 번째, 김경일 아주대 교수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영림원소프트랩 마케팅팀 오지연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에서는 고객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영림원CEO포럼을 16년 간 매월 운영해 왔습니다.
영림원CEO포럼은 다양한 주제와 네트워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는데,
고객사의 일반 직원들도 참석할 수 있냐는 문의도 16년 동안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에 영림원은 2020년 상장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넓혀드려서 고객사들이 더욱 더 경영을 잘 하게 돕기 위해 고객사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리더포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정재승 교수의 첫 번째 차세대리더포럼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도 성심껏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 차세대리더포럼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강연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한국의 리더는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첫 번째 행사와 마찬가지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오찬 행사로 열렸습니다.
지난 강연에서는 <무엇이 리더를 만드는가>를 뇌과학을 통해 함께 생각해보았는데 이번 강연은 그에 이어 가장 물리학적인 심리학이라고 하는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리더를 연구해보고 한국 리더의 자기극복과 리더-팔로워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래와 같은 스케줄로 진행되었습니다.
11시부터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됨에도 등록시간보다도 빠르게 행사장에 와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새삼 차세대리더포럼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크신지 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호웅기 전무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김경일 교수 이력을 간단히 소개한 후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포럼 때와 마찬가지로 집중도가 높은 강연이었습니다.
웃고 생각하고 끄덕이다 보니 한 시간 15분의 강연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습니다.
강연은 Q&A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다녀 본 많은 강연에서의 Q&A 시간은 형식적으로 “(혹시)질문이 있냐”로 시작하여 “(역시)없으시면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로 끝나는 사회자의 멘트가 익숙했는데, 차세대리더포럼에서는 고객들께서 기다렸다는 듯 손을 들고 다양한 관점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해 주셔서 강연 내용 밖의 것들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무척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15분의 Q&A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참석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연사의 저서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선물로 준비했는데, 질문해 주신 분들께는 특별히 교수님의 친필 사인(당일 아침에 바로 해 주신!)이 들어있는 책을 드렸습니다.
원본 사진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연락(jyoh@ksystem.co.kr) 주십시오!
Q&A 를 마치고 박윤경 부사장의 마무리말씀으로 포럼이 종료되고 개별 식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하셔서 분위기가 들떠있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스쿨타입 좌석에서 원-트레이 형태의 식사를 대접하다 보니 조금 서먹한 분위기였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부디 시국이 정상화되어 동그랗게 둘러 앉아 강연 내용도 함께 공유하고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는 것이기에,
지금까지 주시는 많은 격려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포럼은 내년 1월에 있습니다.
부디 상황이 좋아져서 그때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유익한 내용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때에도 걸음 해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