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로고BI_SEVER_BASIC

클라우드 SaaS로 성장세 끌어안는 ERP

원문

January 11, 2019

지평주조 로고지평주조는 영림원의 시스템에버로 전사적 자원 관리(ERP)를 운영합니다. 일찌감치 생산, 유통 관리 데이터를 ERP로 운영해 왔는데,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조금 더 체계적인 ERP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위에서 SaaS 형태로 제공되는 시스템에버는 기업 성장을 고스란히 끌어 안으면서도 기능적인 탄탄함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를 주었습니다. 2년 넘게 이 시스템을 운영해 오면서 장애나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됐고, 데이터를 통한 기업 운영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평주조는 양평의 대표 막걸리인 ‘지평 생막걸리’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전통주를 다루는 기업들이 다소 IT와 멀리 있다는 인식과 달리 지평주조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이하 E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직접적으로 경영의 지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직원이 8명 규모의 작은 회사였습니다.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관리팀에서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사에 맞는 자원 관리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나선중 지평주조 관리팀 대리가 처음 입사해서 한 일은 ERP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었습니다. ERP 관련 기업들은 많고,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지평주조는 이미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는 자체 ERP 시스템도 갖고 있었습니다. 지평주조는 2016년 6월 영림원의 ‘시스템에버’를 새로운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템에버는 SaaS 형태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로 모든 데이터와 운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위에서 작동합니다.

전통적 시장에서 IT와 데이터로 경영 변화 꾀해

지평주조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운영하는 흔치 않은 예입니다. 막걸리 업계는 술을 빚는 것 뿐 아니라 기업 운영이나 유통망 등 많은 과정이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더라도 양조 과정과 술의 맛은 변하지 않고 본질을 유지하는 것은 막걸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생산 과정이나 유통, 마케팅 등 이후의 과정은 분명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4차 산업 혁명을 빗겨 가기 어렵습니다.

지평 막걸리의 역사는 1925년부터 시작되지만 지평주조가 법인 형태로 바뀐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닙니다. 이전까지는 작은 양조장에서 수작업으로 막걸리를 생산하던 개인사업자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4대로 이어받은 김기환 대표가 회사를 이끌면서 기업의 운영 시스템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ERP입니다. 지평주조는 막걸리 관련 기업 중에서도 ERP를 활용했습니다. 생산, 유통을 맡는 회사들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지만 전통주 관련 기업들은 사업체의 운영보다도 술의 맛을 만들어내는 데에 경영의 중심이 실리게 마련입니다. 물론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종이 장부를 이용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엑셀(Excel)’의 스프레드시트 정도의 기능을 이용해 간단한 회계나 생산량 관리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평주조는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솔루션을 검토했는데, 중요한 부분은 세 가지였습니다. 보안과 커스터마이즈 등 이용하기 쉬우면서 기능적으로 탄탄해야 했고, 별도의 인력과 인프라를 관리하는 노력이 최소화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운영 비용이 합리적이어야 했습니다.

“합리적이라는 부분은 막연히 저렴한 것보다도 기업 운영 환경과 궁합이 잘 맞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스템에버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용량이 늘어나는 데에 따라서 요금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았고 생산, 유통 관련 데이터 관리가 강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도입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불편이 없고 조금씩 데이터 관리 분야를 넓혀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관리 부담 없고, 안정성과 정확성도 확보

클라우드를 선택한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직원이 10명 남짓한 기업에서 ERP를 이용하겠다고 해서 별도의 인프라와 관리 인원을 두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클라우드는 시스템에 대해서 신경 쓸 것이 전혀 없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나 용량, 개발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존에는 사내에 소규모 서버를 두고 자원 관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서 그 동안 쌓아온 운영 데이터를 상당 부분 잃어버렸습니다. 혼자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관리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이전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스템에버는 애저 클라우드 환경 위에서 작동하는 S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사실상 이를 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인프라 뿐 아니라 가상머신 설정 등의 절차도 필요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것처럼 사용자 계정을 발급하고, 기업 내에서 필요한 데이터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 정도만 거치면 됩니다. 나선중 대리는 관리자페이지에서 직접 필요한 요소들을 구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영림원의 도움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입 과정에서 만난 것도 다섯 번밖에 되지 않았고 전화 통화만으로도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도입, 운영 과정에서 시스템과 관련된 장애도 없었습니다.

현재 지평주조는 시스템에버와 애저 위에 모든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직접 이 솔루션을 관리하는 나선중 대리를 비롯해 경영진과 각 팀의 부서장들 모두 시스템에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한다는 것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모두 오프라인에 별도로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합니다.

분석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중심 비즈니스 바라봐

클라우드 ERP 위에는 생산과 영업, 회계 데이터가 기록됩니다. 막걸리는 발효와 숙성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생산되는데, 각 공정의 반제품 생산량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생산 단계별로, 날짜별로 관리되면서 생산량과 수율 등이 손 쉽게 분석됩니다.

미리 정해 둔 데이터만 입력하면 각 부서에서 필요한 생산과 영업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실적을 정리하는 재무제표도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재무제표 관련 서류를 만드는 데 5분이면 되고, 결과도 손 댈 필요 없이 정확하다는 설명입니다.

무엇보다 지평주조가 기대하는 것은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ERP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쌓고 클라우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통한 의사 결정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막걸리는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산량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그 생산 관리의 상당 부분이 주문량이나 경험에 기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과거의 기록을 돌아보면 데이터와 수요, 매출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보입니다.”

데이터의 가치를 읽기 시작하면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되게 마련입니다. 특히 주류 관련 업계는 당장의 변화보다 과거의 시스템이 더 큰 힘을 내는 환경입니다. 유통이나 영업 등이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이어져 온 방식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ERP를 사내 데이터 뿐 아니라 유통망으로 확대해서 데이터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은 공급량으로 막연히 어느 지역에서 판매량에 변화가 있다는 것 정도를 파악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고도화되면 마트나 음식점 등 어떤 곳에서 어떤 이유로 데이터가 움직이는지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평주조의 목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유통, 판매, 소비자 만족도까지 모두 읽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클라우드에 쌓여 온 데이터의 가치를 알아보는 데에서 시작된 셈입니다.

직원 8명 규모의 개인사업자에서 커다란 규모의 법인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효율적인 ERP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서버를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인력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위에서 작동하는 영림원 시스템에버를 이용하면서 인프라 없이도 데이터는 안정적으로 관리됐고, 재무제표까지 완벽하게 처리합니다. 무엇보다 생산과 영업의 기반이 경험에만 의지하는 대신 데이터의 힘을 빌리게 됐습니다

나선중: IT 메니저

지평주조

Comments

comments